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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원부, 중미시장 공략에 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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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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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05 09:2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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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7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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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원부, 중미시장 공략에 나서
□ 산업자원부는 대한상의와 공동으로 7.5-7.16까지 민관공동 경제협력단을 코스타리카, 쿠바, 과테말라 등 중미 3개국에 파견한다.
ㅇ 코스타리카에서는 2005년 9월에 있었던 노무현대통령 중미순방 후속조치사업들을 실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 코스타리카 순방후속조치 사업 : 중소기업협력(중진공-코 경제부), 전력산업협력(한전-코 전력통신공사), IT협력(전자부품연구원-코스타리카대학), 교역투자협력(무역협회-코 수출/수입협회)
ㅇ 그리고 코스타리카, 쿠바, 과테말라 3국 공히 협력단과 현지 정부 및 민간이 함께 참가하는 포럼을 개최하여 우리기업(상품)의 진출확대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ㅇ 이와는 별도로 정준석 산자부 무역투자본부장은 코스타리카 경제부 차관 및 대외무역부차관, 쿠바 무역부차관, 투자경협부 차관 및 쿠바상의회장 등과 교역.투자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ㅇ 협력단은 산자부 정준석 무역투자본부장을 단장으로 외교부, 재경부 등 정부부처와 대한상의, 중진공, 무역협회 등 유관기관 및 대우인터네셔널 등 일부 민간기업으로 구성된다.
□ 중미지역은 한국 총 무역수지 흑자의 1/4(60억불)을 차지하고 있는 중요한 지역이며, 노무현대통령 순방(2005.9월), 한국의 미주개발은행(IDB) 가입(2005.3월) 및 KOTRA 하바나 무역관 개소(2005.9월) 등으로 최근 우리 기업의 진출여건이 크게 좋아지고 있다.
ㅇ 또한 금년 중 순차적으로 발효될 예정인 미-중미 FTA(DR-CAFTA) 역시 현지에 진출해 있는 한국섬유업체들의 대미시장 진출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보다 적극적인 시장개척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 방문 국가별 시장특성 >
1. 코스타리카
ㅇ 일인당 국민소득 및 외국인투자유치 등에서 파나마에 이어 중미 두 번째를 차지하고,
- 주변 중미국가들에 비해 안정된 정치상황, 정부의 장기적인 경제발전 계획, 우수한 인력 보유 등이 주요인
ㅇ 반도체 및 의료기구 등 고기술 제품의 수출비중이 25%를 상회할 정도로 타 중미국가들과는 산업구조가 상이하며,
ㅇ 중남미 최고의 사회복지 수준을 향유하고 있어 중미시장 진출의 Gate Way 로서의 가능성이 큼
ㅇ 2005.9월 노무현대통령의 코스타리카 방문을 계기로 한-코스타리카 생물자원 공동연구센터 설립, 코스타리카 전자정부구축을 위한 협력을 추진하고 있으며,
- 기타 중소기업, IT, 전력산업, 교역 등의 부문에서도 협력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음
ㅇ 2005년 양국 교역은 약 2억불 규모로 그리 크지는 않으나 한국이 코스타리카로부터 수입하는 대부분의 품목이 CPU 등 반도체 소자라는 점에서 다른 중남미국가와 차이
2. 쿠 바
ㅇ 쿠바는 공산주의 국가통제경제체제로 주요 의사결정을 카스트로 대통령 및 국가최고통치기구인 ‘국가평의회’에서 결정
ㅇ 구소련체제 붕괴(1990), 미국의 대쿠바경제제재(1990 중반 이후) 등으로 심각한 경제위기를 겪었으나, 1990년 후반부터 시작된 관광산업 개발, 제한적인 개방정책 등으로 경제위기에서 벗어나기 시작했으며 최근 2년 동안은 중국 및 베네수엘라의 지원으로 경제 회복세 뚜렷
* 모든 기업은 정부의 직접통제를 받는 국영기업 또는 정부가 지분의 51% 이상을 차지하는 합작기업 형태
ㅇ 그동안 국제사회에서 문제가 되었던 수입대금 결제의 지연 또는 미지급의 문제를 정부가 나서 개선하고 있으며, 직거래를 통한 비용절감 추진 등 수입정책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음
ㅇ 쿠바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발전설비 부족에 따른 잦은 정전, 가전제품의 노후화에 따른 전력소비 증대 등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른 바 ‘에너지혁명’을 국가적 과제로 추진 중
* 2005년 하반기에 한국기업들이 수주한 물량 대부분이 에너지혁명의 일환 : 현대중공업 디젤발전기(4억6천만불), LG전자 냉장고(7천4백만불), 및 에어컨(3천만불), 삼성전자 냉장고(5천만불) 등
ㅇ 한국의 대쿠바 주종 수출품목은 자동차, 가전, 타이어, 화학원료 등 대부분 대기업 제품으로 현지에서의 평판이 매우 양호하며 쿠바정부 및 기업들에 대한 한국기업의 이미지도 좋은 편
ㅇ 공식적인 대쿠바 수출규모는 약 4억3천만불 수준이나 제3국 생산제품, 제3국 경유 간접수출 등을 감안할 경우 총 수출규모는 연간 1억불 규모
3. 과테말라
ㅇ 과테말라는 한국의 중미 제2의 교역국이자 최대 투자국
* 약 150여개 봉제업체가 진출하는 등 약 1억3천만불 투자
ㅇ 오랫동안 군부의 정치개입과 쿠테타로 정치․사회가 불안정하였으나 1986년 문민정부 수립 이래 민주제도 정착 중
ㅇ 그러나 이후 반군과의 평화협정 이행 노력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못하고 부정부패, 마약문제 등의 정치.사회 문제가 경제발전의 장애로 작용
ㅇ 2004년 출범한 베르헤르(Berger) 정권은 일자리 창출, 치안안정화, 해외자본 유치 및 사회 인프라 개선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있음
ㅇ 금년 9월경으로 예상되고 있는 미-중미 FTA(DR-CAFTA)의 발효로 과테말라 진출 한국 섬유기업의 미국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
* 미국-중미 6개국(과테말라, 엘살바돌, 온두라스, 니카라과, 코스타리카, 도미니카공화국)이 ‘01년부터 추진 중인 자유무역협정으로 엘살바돌(2006.3.1), 온두라스 및 니카라과(2006.4.1) 등 3개국이 발효되었으며, 과테말라와 도미니카공화국은 금년 9월경 발효 예상, 그러나 코스타리카는 국회비준 지연으로 다소 늦어질 것으로 전망
* 중미 진출 한국 의류업계는 교역환경의 개선으로 투자 및 수출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이로 인해 한국기업의 대 중미 투자 또한 증가될 것으로 기대
ㅇ 한국의 대 과테말라 수출은 현지 진출 봉제업체의 대미수출 실적에 따라 크게 좌우되는데 2005년의 경우 섬유산업 침체가 그대로 반영되어 2004년에 비해 9.3%나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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