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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우크라에 대규모 차관 공여 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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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조사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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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29 08:5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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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5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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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우크라에 대규모 차관 공여 예정
세계은행은 우크라이나정부의 요청에 따라 1억 7,200만불의 제2차‘프로그램 조정 차관(Programmatic Adjustment Lone-II)’을 공여할 예정이라고 세계은행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몰도바 지점장 폴 버밍햄(Paul Bermingham)은 지난 4월 21일 개최된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제 1차‘프로그램 조정 차관(PAL I)’ 2억5천만불은 2001년에 공여되었었다.
차관 공여 결정이 언제쯤 이루어질 것으로 보는가 하는 질문에 대해 수주일내에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면서 폴 버밍햄 지점장은 우크라이나 정부가 차관 제공에 필요한 대부분의 전제조건을 충족시켰으나 에너지분야 구조조정 자금의 부채 문제가 남아 있으며, 현재 각료회의가 적극적으로 해결책을 강구하고 있기 때문에 좋은 결론이 날 것으로 전망했다.
나아가 세계은행 이사회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총 3억불의 차관공여 프로젝트들을 심사할 계획인데 여기에 포함되어 있는 것은 교육 발전 지원 프로젝트, 수력발전분야 개발 프로젝트(110백만불),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프로젝트, 농업 분야 개발 프로젝트 등이다.
세계은행은 우크라이나 정부의 EU가입 노력을 지지하며 이 분야에서도 지원할 의사가 있으며, 나아가 우크라이나의 인프라 발전,법률적 개혁, 국가 서비스 개혁, 국가재정 관리분야의 발전을 지원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폴 버밍햄 지점장은 전반적으로 세계은행은 우크라이나 정부의 개혁을 지원하기 위해 20억불의 차관을 제공할 의사가 있으며, 필요할 경우 이 액수는 더 올라갈 수가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러한 차관을 제공받기 위해서는 우크라이나 정부가 이 차관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해야 한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금년에 세계은행으로부터 3년간 총 15억불의 차관을 공여받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 중에서 첫번째 공여액 5억불을 금년에 받기를 희망하고 있다.
한편 우크라이나 볼로디미르 리트빈(Volodymyr Lytvyn) 국회의장은 지난 4월 27일 우크라이나를 방문중인 세계은행 Shengman Zhang행장과 만난 자리에서 우크라이나 의회는 우크라이나 정부와 세계은행간의 협력을 지지하지만 세계은행의 차관은 행정조직이나 컨설팅분야보다는 우선적으로 경제분야에 투입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Shengman Zhang행장은 우크라이나와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갈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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