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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日 시장 진출 필수 JPEC인증 획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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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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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23 14:51: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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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4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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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양광 지원보조금 받아...현지 공략 날개
LS산전이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일본 태양광 시장 진입의 최대 난관으로 여겨지는 JPEC(Japan Photovoltaic Expansion Center ; 태양광발전보급확대센터) 인증을 획득,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일본 사닉스와 현지 태양광 발전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한 LS산전은 태양광 발전 지원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필수 조건인 JPEC 인증 기업으로 최근 등록했다고 밝혔다.
JPEC은 올해부터 재개된 일본 주택용 태양광 발전 도입 지원 보조금 교부 사업자인 일본태양광발전협회(Japan Photovotaic Energy Association)내에 설치된 조직으로, 보조금 교부 신청의 접수부터 심사, 결정 통지, 보조금 결정, 지불에 이르기까지 관련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실무 기관이다.
LS산전은 지난 8월 사닉스와 태양광 발전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한 이후 시험성적서를 비롯해 성능, 품질, 사업수행 능력 등을 면밀히 평가 받아, 사닉스와 공동으로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한국 기업 중 JPEC 인증을 받은 것은 LS산전이 처음이다.
JPEC 인증은 기본적인 제품 성능은 물론 발전 서비스, 네트워크 설비능력 등을 까다롭게 심사하기 때문에 사실상 자국 업체가 아니면 인증 받기 어려워, 일본 시장 진입의 최대 걸림돌로 작용해 온 게 사실이다.
LS산전은 이번 인증 획득으로 일본 태양광 발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은 지난 2006년 초 보조금 제도를 폐지했지만 가정용 태양광 발전 시장이 침체에 빠지고, 지구온난화로 인한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중요성이 대두되자 태양광 보급 활성화를 위해 지난 1월 이를 다시 부활시켰다.
이 정책에 따르면 가정용 태양광 시스템을 설치할 경우 kW당 7만엔(한화 약 91만3000원)을 지원한다. 통상 일본 내 가정용 주택에 사용되는 3.5kW의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설치할 경우 지원받는 총액은 24만5000엔(한화 약 319만5000원) 수준이다.
정주환 LS산전 신재생에너지 BU장은 “JPEC은 태양광 분야에 있어 우리나라의 에너지관리공단과 같은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이번 인증은 실질적으로 LS산전 태양광 제품이 일본 어디에서나 설치될 수 있다고 인정한 것”이라며 “정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을 획득함과 동시에 현지 태양광 시장이 날로 확대되는 상황에 힘입어 앞으로 관련 매출이 급속 신장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LS산전은 지난 8일 천안공장에서 일본 사닉스 무네마사 신이치 사장을 비롯한 임원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닉스 프로젝트 태양광제품 출하식’을 갖고 현지에 설치될 제품 양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자료원 : 전기신문 / 진시현 기자 (jinsh@electimes.com) / 2009-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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